[큐레이션&실전리뷰기]

번아웃에 대해 사전을 찾아보면 "Burnout Syndrome. 한자어로 소진(燒盡)이라고 한다. 어떤 직무를 맡는 도중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느끼고 직무에서 오는 열정과 성취감을 잃어버리는 증상의 통칭" 으로 정신적 탈진이라 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잠시 한 템포 쉬면서 자기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야망을 품고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번아웃에 빠지기 쉽다. 이때 필요한 것이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자제력, 즉 인내심일 것이다.

'과유불급' 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는 뜻으로 《논어》의 〈선진편〉에 나오는 말이다.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사(師:子張의 이름)와 상(商:子夏의 이름)은 어느 쪽이 어집니까?" 하고 묻자, 공자는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 고 대답하였다. "그럼 사가 낫단 말씀입니까?" 하고 반문하자, 공자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過猶不及)" 고 말하였다.

'인내심은 스트레스와 압박을 줄여준다' 라는 저자의 조언은 건강과도 관련이 된다. 자기자신을 너무 과신해서도 안되지만 자괴감에 빠지는 것도 과유불급이라 할 수 있다.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격렬한 스포츠의 대명사인 축구도 전반전이 끝나면 잠시 하프타임이라는 쉬는 시간을 갖는다. 번아웃에 빠졌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의 전반전을 열심히 달려온 자신을 점검하면서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한다. 설사 중요한 일이 실패를 했더라도 아직 후반전이 남아 있으므로 게임이 끝난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 다시 한번" 이라는 긍정마인드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이 번아웃을 벗어나는 길일 것이다.

오늘도 내일도 즐겁게 앞으로 !!😂